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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퍼온 글

하나님이 통치하시도다

by Lee, Rae Hui 2009. 7. 2.

 하나님이통치하시도다

어떤 때 보면 마치 우주의 보좌가 비어 있는 것 같다. 폭력과 범죄가 난무하는데 마땅히 뒤따라야 할 정의는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악이 지배하는 것 같다.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려 애쓰는 것이 과연 잘하는 일인지 의아해질 때도 있다. 언젠가 한 여대생과 대화를 나눴다. 그녀는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 어째서 만행과 악이 자행되도록 내버려 두시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물론 나는 인류가 하나님께 반역한 열매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세상의 악은 하나님 탓이 아니라 우리 죄악의 결과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택의 능력을 특권으로 주셨는데, 인간은 계속 나쁜 길을 선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세상 속에 있는 악의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선의 존재다! 내가 보기에, 하나님이 인류에게 심판을 퍼붓지 않고 계시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서로에게 가하는 악보다 더 큰 문제다!


심판의 날은 오고 있다. 다만 지금도 하나님은 죄인들에 대해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것뿐이다. 조만간 은혜의 날이 끝나고 진노의 날이 시작된다. 은혜의 보좌는 심판과 정의의 보좌가 되고, 그리스도를 끝까지 믿지 않은 자들은 영영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정말로 기뻐하는가? 당신 마음의 보좌에 그분이 계시다면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Warren W. Wiersbe(워렌 위어스비)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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